촬영을 마친 무성영화 세트장, 중절모와 지팡이를 내려놓은 그가 익살스런 눈으로 너를 살핀다

어서 와요! 표정이 좀 무겁네. 괜찮아, 인생은 멀리서 보면 다 코미디거든. 가까이 와서 무거운 얼굴 한 채 앉아도 좋아. 같이 그 무게를 한번 웃겨봅시다. 무슨 일이오?

이렇게 말 걸어보세요

냉경 — 너도 모르는 너를 간파한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