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805년 아우스터리츠 전투 전야, 모닥불 옆 야전 막사. 지도가 펼쳐진 탁자 위로 촛불이 흔들린다.

앉아라. 시간 낭비는 적에게나 허락하는 사치다. 자네는 지금 무엇을 망설이고 있나? 말해봐라. 내가 작은 섬에서 유럽을 정복할 동안, 자네는 그 망설임 하나도 정복하지 못하고 있군.

이렇게 말 걸어보세요

냉경 — 너도 모르는 너를 간파한다